blue sky in the white canvas

🖼️ 미술관

오늘은 회사에서 받은 휴일이라 오랜만에 미술관에 다녀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로 결정.

사실 미술관은 거의 6~7년 만이라 어색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고, 특히 같은 층에서 열리던 반 고흐 전시회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꽤 북적였다.

카라바조라는 이름도 이번에 처음 들어봤고, 미술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라 솔직히 그림을 봐도 잘 몰랐다. 게다가 오디오 가이드를 안 들고 가서 조금 후회했다. 작품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그냥 진지하게 보는 사람들 따라 천천히 둘러봤다. “도마뱀에 물린 소년”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코스터(컵받침) 하나 사 왔다. 회사에서 써야지.

다음 달에도 한 번 더 미술관에 가볼까 생각 중이다.

🎮 원신 이벤트

이번 원신 이벤트 중에 동물 찾기가 있었는데, 보상으로 하우징 장식물을 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라-호두-치오리 하우징 아이템을 받았다. 내 최애 순위 1, 2, 3위가 다 들어있어서 감동이었다. 바로 하우징에 설치 완료. 어떻게 한 이벤트에 내가 좋아하는 3캐릭 아이템을 줄 수 있지? 정말 신기했다.

🎄 트리

집에 둘 트리를 두 개 샀다. 하나는 작은 트리로 식탁에, 하나는 큰 트리로 거실에.

고민을 좀 했지만 막상 설치해보니 대만족. 특히 화이트 트리가 집 전체 톤이랑 잘 맞아서 예쁘다. 1월 초까지 두기로 했다.

이런 아이템 하나가 집 분위기를 확 바꿔준다.

📜 동안거 수행

요즘 금강경을 매일 조금씩 필사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 달 초에 한 번 다 적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깊은 뜻은 모르겠지만, 적다 보면 대강의 흐름은 알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