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지난번에 사지 못했던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 PS5 판을 온라인으로 구매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이번 작품은 시즌패스 개념이 도입되어 600곡이 넘는 노래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하니 무척 기대된다. 타타콘도 살까 고민했지만, 우선 게임을 직접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원신-차스카의 80레벨을 돌파했다.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전투 매커니즘이 매우 흥미로워서 뜻밖에 마음에 쏙 들었다. 귀한 바람 속성 딜러라 잘 키워 두었다가 다음 환상극 이벤트 때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 불교 교리 공부
불교 공부를 해보기로 마음먹은 김에 조계사에서 진행하는 기본 교육을 신청했다. 다만, 평일 저녁반은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해서 과연 선정이 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래도 한 1년 정도 꾸준히 공부한다면 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던 초보 신도에서 조금은 아는 신도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연말연시 인테리어 소품
12월이 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을지 말지 고민 중이다. 작년에는 12월에 이사를 하느라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트리를 준비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작은 크기라도 하나 장식해볼까 싶다. 신년에 대한 고민도 있다. 매년 일본에서 연말연시를 보내곤 했는데, 올해는 여건상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기 위해 카도마츠(門松)를 주문할까 고민 중이다. 아마존에서 3,000엔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일본적인 느낌은 싫어서, 한국적인 소품도 몇 가지 섞어볼까 생각 중이다. 다만, 이것저것 섞다 보면 집 분위기가 짬뽕처럼 어수선해질까 봐 망설여진다. 인테리어 소품에 대해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 금요 휴가
금요일에 회사에서 휴가를 받았다. 오전에는 느긋하게 일어나 어디를 가볼지 고민 중이다. 대충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현재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가 유력한 후보이다. 전시를 본 뒤에는 근처 국전을 들러 게임샵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금요일을 보낼 생각이다. 이 정도면 꽤 알찬 하루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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