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침에 너무 얇게 입고 나온 탓에 출근길이 너무 추웠다. 결국 점심 타임에 짬을 내어 근처 백화점에서 따뜻한 니트와 머플러를 구매했다. 둘 다 차분한 톤으로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입고나니 따뜻해서 겨울 내내 입어도 좋을 디자인이었다. 다만 뜻하지 않는 지출 10만원.
■ 불교공부
요즘 들어 동안거 수행을 실천하며 매일매일 일정한 루틴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수행의 내용은 다양하다. 사경(寫經)을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고, 명상을 하며 내면의 평화를 찾고, 기도를 통해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책을 읽으면서 지혜를 쌓는다. 이 모든 활동들이 마치 조각조각 맞춰지는 퍼즐처럼 내 안에서 하나의 커다란 그림을 그려가는 느낌이 든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동안거 수행을 계속 하면 뭔가 많은 성장을 이루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유미아의 아틀리에
유미아의 아틀리에~추억의 연금술사와 환상의 땅~ 2탄이 공개되었다. 영상을 보면서 엄청 기대가 된다. 올해는 아틀리에 신작이 나오지 않아 좀 우울(?) 했는데, 내년초에 나온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유미아 캐릭터 디자인도 매우 잘 뽑혔고 그간 있었던 캐릭터와는 조금은 다른 개성을 지닌것 같아 무척 기대가된다.
■ 그림으로 보
책을 샀다. 영진닷컴의 “그림으로 배우는 데이터 과학”, “그림으로 배우는 데이터 사이언스”, “그림으로 배우는 AI” 이렇게 세 권이다. 이 시리즈는 책의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내용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지식을 빠르게 흡수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데이터 과학이나 인공지능 같은 복잡한 주제를 직관적인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풀어내는 점이 매력적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대부분 일본 서적을 번역한 책이라 일본 IT 업계가 관련 주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하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한국과는 약간 다른 시각이나 트렌드를 발견할 때가 있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배울 수 있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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