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1
금요일이니 저녁엔 게임을 즐겼다. 어제 나온 명조 카멜리아를 1돌 전무로 만들어줬다. 2돌도 시도했으나, 픽뚫(벨리나)로 인해 더 할지 말지는 이후 공개될 캐릭터들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명조 1.0 시절에 이미 카멜리아는 스토리에 등장했었다. 그때 이 캐릭터를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플레이어블로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작사에서 나와 같은 유저의 니즈를 알아차렸는지 (이미 계획된 것이겠지만) 이렇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와서 정말 좋았다. 다만, 현실이 바빠 명조를 오래 깊게 하지 못해서 뽑아 놓고도 이제야 성장 재료를 모으고 있다. 카멜리아의 모션이나 전투 재밌어 보인다. 이제 카멜리아 중심의 파티가 생길 테니 게임이 더욱 재밌어질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쿠로게임즈가 캐릭터 디자인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뽑는 것 같다.
■ 게임 2
금요일이라 게임샵을 방문했다. 처음 가는 게임샵이었다.
원래 사려고 했던 ‘태고의 달인’ 신작이 없어서 FC25, 성검전설, 포켓몬스터 스칼렛을 구입했다. 축구 게임은 자주 하기에 디스크보다 온라인으로 구입했는데, 이번엔 오랜만에 디스크로 샀다. 성검전설은 그냥 눈에 띄어서 궁금한 마음에 구입했고, 포켓몬스터 스칼렛은 최근 포켓몬 카드게임을 하다 보니 땡겨서 구매했다. 맨날 원붕젠명-온라인 게임만 하지 말고, 이렇게 콘솔 게임을 즐기는 게 소소한 행복이다.
■ 동안거
오늘부터 동안거 시작이다. 불교 공부를 조금씩 하는 초보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다. 동안거에 맞춰 명상 그룹에 들어가서 아침 6시에 명상을 해봤다. 명상이 생각보다 어렵다. 하다 보면 자꾸 딴 생각이 든다. 또한 수행의 일환으로 반야심경을 필사했다. 경전이 어떤 의미를 가진지는 모르지만, 내년 동안거가 끝날 때까지 공부해볼 계획이다.
■ 산책
처음 가본 공원에서 산책을 했다. 평촌 중앙공원이다.
낙엽이 이미 많이 떨어진 걸 보니 가을이 끝나가는 듯하다. 이번 주말인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날씨가 영하권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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